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의 달을 보내는 가운데,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인과 가정’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새기며,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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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사실은, ‘가정’이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 하나님은 이들을 친히 주례하시어 함께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바로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은 이 원리를 떠나서는 행복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십계명에 보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에게는 수천 대까지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계계승승 이어지는 이 복은, 결국 가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축복하시고, 가정을 통하여 역사하시고, 가정을 통하여 축복을 계승해 나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축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축복의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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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가정’에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는 ‘계시적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령한 진리를 가르쳐주실 때, 하나님은 피상적 방법이 아닌, 우리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 분명히 깨닫도록 상징적으로 가르치십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우리가 가정을 떠올릴 때, 우리는 가장 먼저, ‘아버지, 어머니, 나..’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부를 때, 우리는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가정의 ‘아버지 개념’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이해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아버지의 개념’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아버지 개념’ 즉,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우리는 ‘육신의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를 통해 먼저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특히 아버지들은 자녀들 앞에서 항상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신의 이미지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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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가정에서의 가장 핵심이요 기본이 되는 부부의 관계, 즉, ‘부부사랑’이 아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