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편지                                                                                                          2005년 8월 18일(67호)

뿌린 대로 거두는 삶의 법칙

▣ 오늘의 말씀

   성경 :  잠언 22:1-6

    말씀 :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8절)

   선택에 따른 삶의 결과(22:1-16) :  삶의 원칙은  뿌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악을 행하였으면 재앙을 그

열매로 거두게 되며 선을 행했으면 그에 따라 복된 결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재앙을 피하고 복된 삶

을 살기를 원한다면 이를 위해서 먼저 올바른 선택을 하고 그대로 실행해야 합니다.  어리석음과  악을 버리고

지혜롭고 선한 삶을 살라고 권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복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명확하게 구별될 수밖에 없는 것은 그에 따른 결과 역시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1. 올바른 선택(22:1-6) :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입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

하게 되며 이런 선택의 결과로 인해 삶의 내용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첫째,  상대적으로 더 가치 있는 것을 분별해 그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것들 가운데서

한 가지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느 것이 더 가치가 있는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사람에 대한 가치 평가는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련성

없이는 결코 사람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각각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삶을 살

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름대로의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다를 뿐이지 가치에서 우월하거나 열

등한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셋째, 지혜로운 자는 분별력이 있어 재앙을 피하나 어리석은 자는 해를 자초합니다. “슬기로운 자”는 상황을

잘 분별한다는 사실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 일을  진행시켜야 할 때와 멈추어 기다려야 할 때

를 분별합니다. 교만한 자는 스스로 잘나고 지혜로운 듯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기 일쑤입니

다.

  넷째,  여호와께 대한 경외를 바탕으로 하는 겸손함은 영광과 생명을 얻게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인 줄 알지만  이를 선택할 경우에 자신뿐 아니라 주변까지 큰 손해를 보게 된다면  주저하고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가 잃은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것으로 채워 주신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겸손”과 “여호와 경외”는 불가분의 것입니다. 하나

님은 올바른 선택에 대해 반드시 보상하시며 이것을 믿고  현실과 자기 생각들을 포기하는 것이  “여호와를 경

외”하는 삶이 됩니다.

  다섯째,  지혜로운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므로 영혼을 파괴하는 것들을 피합니다. “패역한 자들”은 죄악된

행위로 자기 욕심을 이루고자 하는 자들입니다.  의를 버리고 불의를 행하는 자들 가운데  대부분은 불의가 문

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혼을 지키는 길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길을 가면 갈수록

쉬워집니다. 하나님과 함께 걷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어린 시절의 훈계로 인해 일생 동안 올바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은 모든 부모 된 자의 의무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명하셨습니다. 부모 된 자는 자신이 말씀에

순종할 뿐 아니라 자녀로 하여금 말씀에 순종하도록 훈육하여야 합니다. 가정의 최우선 과제는 자녀를 바르게

자라도록 하는 것입니다.

▣ 오늘의 말씀 적용

    “가르치라”는 용어가 갖는 독특한 의미들과 관련된 자녀 교육에 있어서 고려할 내용은 양육은 훈련이며, 양

육은 출발점, 혹은 시작부터 바로잡아 주는 것이며, 양육은 하나님께 대한 봉헌 행위입니다. 그리고 양육은 한

계를 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