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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은 항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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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6월 8일(166호)

 소망이 없는 믿음은 병든 것입니다. 이는 배가 고프면서도 음식을 먹으려고 하지 않는 어린아이, 피곤하면서도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 사람과 같습니다. 믿음이 확실할수록 소망도 확실히 갖게 되어 있습니다. 소망을 품는 것, 끝없이 소망을 갖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가 어떻게 소망을 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언젠가 하나님을 보기를 바라지 않는 이가 어떻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영원한 나라에서 평화와 사랑을 누리기를 바라지 않는 이가 어떻게 인류에게 평화와 사랑이 있기를 바라겠습니까? 언젠가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인류와 함께하려는 희망을 품지 않는 이가 어떻게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소망을 부끄러워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언젠가 우리는 우리의 소망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을 주셨음에도 거짓 겸손으로 약속을 붙잡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며 소망을 붙들지 않아 걱정 속에 비참하게 산 것, 그리고 체념 속에 세상을 살며 장래에 나타날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영광을 바라보지 못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담대히 소망을 품는 사람이 그 소망과 함께 위대해집니다. 사람은 소망과 함께 성장합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능력만을 바라는 소망 안에서 산다면 말입니다. 소망은 항상 있습니다.

본 회퍼, 본회퍼와 함께 하는 하루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