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편지

2008년 12월 4일 (제233호)

성경을 매일 읽으라.

★ 성 경 : 딤전 3:16

★ 말 씀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성경을 매일 읽으라.

일간지의 문학 교양 분야의 지면을 보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는 책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대형 서점에 가면 각 분야별로 독자들에게 인기있는 책들을 순위별로 적어서 게시해 둔다. 대개의 경우 베스트 셀러라고 알려진 이 책들은 한 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러면 인류 역사 이래 가장 많이 팔린 최고의 베스트 셀러는 어떤 책일까? 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성경이다. 최근 프린스턴 종교 연구 센터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성경은 지금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는 장기 베스트 셀러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미국의 성인들 중에서 20퍼센트는 성경은 전혀 읽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개신교 신자들 중에서 24퍼센트, 가톨릭 신자들이 7퍼센트 정도만이 매일 성경을 읽는다고 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인터뷰를 한 사람들의 반 정도만이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 중에서 한 복음의 이름밖에 기억하지 못한 사실이다.

인류에게 영원한 진리를 가르쳐 주는 성경을 읽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특히 과학의 발전으로 물질 문명과 세속주의가 만연함으로써 인간의 마음을 황폐하게 하는 20세기에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므로 지금이 바로 서가에 꽂혀 있는 성경을 꺼내어 읽을 시간이다. 그리고 성경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도서관과 서점에서 성경 공부에 도움이 되는 주석서나 성서 역사들을 구입해서 읽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을 더욱 가치있게 하기 위해서 하루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영원 불멸의 진리를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이 세상을 더욱 밝은 사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 하늘의 별들은 얼마나 될까?

성경에서는 우주 만물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간접적인 계시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당신의 존재를 알 수 있게 하시기 위해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우주의 신비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성서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 시절에 밤하늘을 쳐다보며 별들을 세어 본적이 있는가? 요즈음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과거와는 달리 밤하늘에서 별을 잘 볼 수가 없다. 아마도 공해로 인해서 맑은 하늘을 볼 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공해가 거의 없는 남태평양의 피지 섬에서는 밤하늘의 별빛들이 눈이 부시도록 밝게 보인다. 그러면 밤 하늘이 맑고 달이 없는 날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을까? 흔히 밤 하늘의 별들이 바닷가의 모래처럼 무수하게 많다고 말하지만, 천문학자들에 의하면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들의 수는 대략 2,000개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별들의 실제의 밝기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몇 개의 별들은 가장 밝은 태양보다 무려 백만 배 정도 더 밝다.

별들의 색깔도 다양하다. 별들의 자체 온도에 따라서 붉은 색, 오렌지 색, 흰 색 등 다양한 색깔로 빛난다. 11,000도 정도의 온도를 내는 태양은 노란 색으로 추정된다. 인류가 우주의 신비를 알아내기 위해서 지구의 한계를 벗어나 우주 탐험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우주 탐험으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인간이 살 수 있도록 우주의 모든 것에 질서를 부여하신 창조주의 무한한 능력과 사랑을 깨닫게 된 점이다. 무수한 별들이 빛나는 아름다운 우주와 땅과 바다의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은 인간이 그분의 축복에 감사와 영광을 드리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의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고 특히 그분이 가장 사랑하시는 우리 인간들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라신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