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편지

2007년 1월 11일(136호)

영광스러운 자유

★ 성 경 : 요한복음 8:36

★ 말 씀 :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아이들은 무엇이든 듣는 대로 믿습니다. 터무니없는 것이라도 쉽게 믿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아이들이 잘 속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잘 속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아이들은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지 않는 한, 그대로 믿어버리는 성품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 모두 아는 사실은 아이들이 모든 것을 즐길 줄 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일을 놀이로 바꾸기도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그에게 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다가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의 소중한 자녀임을 알기를 원하고, 우리가 온전히 그분을 믿고 의지하길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손을 잡고 그분께 기대어 계속해서 도움을 청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명한 것을 우리가 해낼 수 있도록 반드시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 준비하고 기다리십니다.

우리는 반드시 아이들처럼 진정으로 꾸밈없이, 정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 외의 다른 어떤 것에도 사로잡혀 살도록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유와 해방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그것을 누리는 것이 바로 우리 삶의 목표입니다.

아이같은 단순함으로 아이처럼 되기를, 또 그렇게 살기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삶은 놀랍게 달라질 것입니다.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 18:2-4)

단순함이 주는 기쁨 - 조이스 마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