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의/편/지/

“교회 사랑, 살아있는 예배\"

2017년 2월 2일 (134호)

■ 오늘의 말씀

우리 교회 사명선언과 핵심가치(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이웃 사랑.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기쁘게!)의 세 번째 대주제 이웃사랑은 곧 나아가는 선교를 뜻합니다. 우리는 큐티인, 성경 필사대, 성경 공부를 통해 말씀이 이끄는 교회가 되어 교회의 본질인 선교적 신앙을 지향합니다. 5대양 6대주를 함께 품고 기도합니다. 사도행전 6장에서 예루살렘 교회는 그 안에서 행복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습니다. 성령께서는 스데반의 순교와 더불어 일어난 핍박을 통해 성도를 흩으셨습니다. 고인 물은 죽지만 성령의 역사는 끊임없이 흐릅니다.

첫째는 하나님 사랑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이웃 사랑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랑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때에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발견됩니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의 왜곡된 자기 사랑과 다릅니다. 자신의 영혼을 가꿀 줄 아는 온전한 자기 사랑입니다. 이를 통해 그 사랑이 가득 채워지고 흘러넘쳐 이웃을 향해 흐르는 것이 온전한 이웃 사랑이며 선교의 정신입니다. 그것이 바로 나아가는 선교의 정신입니다.

근래 교회들이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많이 제시합니다. 우리 교회도 ‘평생학교, 나사렛 사역, 문화학교, 하늘사다리 도서관 등’ 많은 사역을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역의 근본정신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무거운 일에 불과합니다. 의미가 없으면 재미도 없습니다. 사역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먼저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사랑을 보고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안에 사랑이 가득하여 그것이 흘러가도록 해야 합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아봅시다.

<미인대칭 전도혁명>에는 먼저 자신의 장점을 칭찬하라고 제안합니다. 남들이 볼 수 있는 일반적 장점 뿐 아니라 어렵고 힘들었지만 이겨내었던 경험, 고난이 은혜가 된 경험인 ‘역설적 장점’도 칭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수용하며 변화되는 관점의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둘째는 잘 웃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웃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은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된 격언입니다. 심지어 식인종을 만난 선교사가 웃으며 인사하자, 식인종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 상대방을 칭찬하라고 제안합니다. 인간에게는 세 가지 양식이 필요한데 영적 양식인 말씀, 관계성의 양식인 칭찬, 육신의 양식인 밥입니다. 이중에서 칭찬이 회복되면 기쁨이 회복됩니다. 기쁨이 회복되면, 육신의 질병도 낫고, 영도 살아납니다. 칭찬으로 인해 교만해지지 않도록 내면을 칭찬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칭찬을 하는 것 못지않게 잘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누군가 칭찬을 하면 칭찬하는 이가 무색해지지 않도록 사양하지 마시고, 감사히 잘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우리들, 그럴수록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삶 속에 말씀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깨닫고 교회를 사랑하며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고, 이웃 사랑으로 점점 나아가는 선교의 삶을 사는 그런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이루시길 기원합니다.